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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TI韩语翻译:王毅国务委员兼外长2021年两会记者会

更新时间:2021-03-11 15:28:35 来源:网络 阅读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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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TI韩语翻译:王毅国务委员兼外长2021年两会记者会

2021년 3월 7일에 제13기 전인대 4차 회의가 인민대회당에서 화상 기자회견을 가져 왕이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중국 외교 정책과 대외 관계에 대해 내외신 기자의 질문에 답했다.

왕이: 기자님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올해는 여전히 화상으로 여러분과 만나는 특별한 기자회견입니다. 중국은 이미 코로나19를 잘 통제하고 있지만 세계에서 많은 나라들은 아직도 바이러스와 싸우고 있습니다. 단 한 나라에 코로나19가 존재한다면 공동 방역을 위한 국제 사회의 노력은 멈추지 말아야 하고 단 한 사람이라도 코로나19에 감염된다면 우리는 즉시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주는 책임이 있습니다.단결은 곧 힘이고 견지는 곧 승리이며 서광은 이미 우리 앞에 보여집니다. 중국은 계속해서 각국과 협력해 인류가 코로나19를 완전히 이겨내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입니다. 다음 여러분의 질문을 받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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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CCTV 기자: 지난 해의 중국 외교를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올해 중국 외교의 중점과 포인트는 무엇입니까?

왕이:2020년에 중국은 세계와 함께 매우 평범하지 않은 여정을 함께 걸어왔습니다. 시진핑 동지를 핵심으로 하는 당중앙의 강력한 지도 밑에 중국 외교는 나라와 인민을 위해 중책을 맡고 세계를 위해 책임을 다하며 전례없는 도전에 전력으로 대응하고 중국의 역할을 적극적으로 발휘하였습니다.

지난 1년간 가장 멋진 것은 정상 외교입니다. 시진핑 주식님께서 ‘클라우드 외교’의 혁신적인 방식으로 각국 정상들과 협력 계획을 논의하여 대국 지도자로서의 세계적 정회를 보여주며 국제 사회의 공동 방역을 위해 방향을 제시하고 동력을 불어넣었습니다.

지난 1년간 가장 단호한 것은 국가 이익을 수호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세계의 패권과 횡포, 폭력 행위를 단호히 반대하고 중국 내정에 대한 무리한 간섭을 확고하게 저지하였습니다. 중국의 주권은 침범되어서는 안 되고 중화민족의 존엄은 훼손되어서는 안 되며 중국 인민의 정당한 권익은 반드시 지켜야 합니다.

지난 1년간 가장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것은 방역 외교입니다. 우리는 국내 방역에 최선을 다하는 동시에 국제 사회와 서로 지키고 도우며 신중국 역사상 최대 규모의 긴급 인도주의적 행동을 펼침으로써 세계 방역을 위해 중국의 기여를 했습니다.

지난 1년간 가장 염려한 것은 해외 동포들의 안전입니다. 코로나 19발생 후 우리는 도움이 필요한 해외 국민들에게 즉식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주고 보호와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며 실질적 행동으로 외교 위민의 취지를 실천하였습니다.

지난 1년간 가장 주목한 것은 글로벌 거버넌스의 방향을 잡는 것입니다. 중국은 일방주의의 확산을 단호하게 저지하고 실천으로 다자주의를 이행하며 국제 관계의 원칙을 수호하였습니다. 보호주의 대두에 직면하여 우리는 개방을 확대하고 중국의 초대형 시장 우위를 발휘하여 세계 각국에 더 많은 발전의 기회를 가져다 주었습니다.

2021년은 중국에 있어서 획기적인 의미가 있는 해입니다. 우리는 중국 공산당 창당 100주년을 맞이하고 중국 외교도 새로운 여정을 시작할 것입니다.

우리는 당과 국가의 막중한 기대를 명심해 각국과의 우호 관계를 적극적으로 발전시키고 중국과 세계 간의 상호 이해를 부단히 증진시킴으로써 중화민족 위대한 부흥을 위해 계속 좋은 대외 환경을 조성해 나갈 것입니다.

우리는 가슴 속에 나라의 큰 일을 새기며 중국 발전의 전략적 기간을 적극적으로 수호하고 확대하며 ‘제14차 5개년 계획’의 첫해 업무에 전력으로 복무하여 국내외 쌍순환을 추진함으로써 신발전구도를 구축하기 위해 힘을 보탤 것입니다.

우리는 포스트 코로나 19 시대를 착안해 국제 방역 협력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인류보건건강공동체를 구축하고 ‘일대일로’를 높은 수준으로 공동 건설하여 조속한 세계 경제 회복에 일조하고 기후 변화 등 글로벌 도전에 공동 대응할 것입니다.

우리는 역사적 흐름에 부응하여 신형 국제 관계 구축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평화, 발전, 공평, 정의, 민주, 자유 등 인류 공동 가치를 드높이고 세계 각국과 손잡고 인류 운명 공동체를 함께 구축할 것입니다.

올해는 중국의 소띠 해입니다. 소는 끈기와 힘의 상징입니다. 새로운 한 해에 정상 외교는 계속 정확한 방향을 제시하고 중국 외교는 더 멋진 장을 써내려 나갈 것입니다. 정과 끈기가 있고 원칙과 책임을 중시하는 중국은 반드시 세계에 더 많은 온정과 희망을 전달하고 각국 공동 발전에 더 많은 신심과 힘을 불어넣을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러시아 타스통신사 기자: 중국과 러시아는 전면적 전략 협력 동반자입니다. 코로나19는 중러 관계에 어떤 영향을 줬습니까?

왕이: 세기적인 코로나19를 대응하기 위해 중러는 어깨를 나란히 하고 서로에 기대며 긴밀히 협력하여 코로나19 바이러스와 ‘정치적 바이러스’에 함께 맞서 싸웠습니다. ‘중러 조합’의 단결은 산과 같이 공고하고 세계 평화와 안정을 위해 버팀목 역할을 해 왔습니다.

세계가 불안정해질수록 중러 협력이 더욱 굳건히 전진해야 합니다. 양국은 서로 전략적인 뒷받침과 발전의 기회, 글로벌 동반자가 되어야 합니다. 이는 역사의 경험이자 시대의 요구입니다.

올해는 <중러 선린우호 협력에 관한 조약> 체결 2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양측은 이 조약을 연장하기로 합의하고 새로운 시대적 내실을 부여했습니다. 이는 중러관계의 이정표이자 새로운 출발점이기도 합니다. 양측은 대를 이어온 우호와 협력 윈윈의 조약 정신을 드높이고 과거를 계승하고 앞날을 열어나가면서 더 큰 범위, 더 넓은 영역과 더 깊은 차원에서 신시대 중러 전면적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추진해 나갈 것입니다.

우리는 중러관계를 전략적 상호 신뢰의 모범으로 만들고 상대방이 중대한 핵심 이익을 수호하는 것을 지지하고 ‘색깔 혁명’을 함께 반대하며 각종 가짜 뉴스를 배격함으로써 각자의 주권과 정권 안정을 수호할 것입니다.

우리는 중러관계를 호혜 윈윈의 모범으로 만들고 ‘일대일로’와 유라시아 경제 연맹의 연계를 심화시키고 경제 무역과 투자 협력의 질을 높이며 과학 기술 혁신과 디지털 경제 등 신흥 영역의 협력을 확대 발전시켜나갈 것입니다.

우리는 중러관계를 민심 소통의 모범으로 만들고 전통적 우호를 증진시켜 인적 교류를 활성화함으로써 중러 친선을 대를 이어 계승해 나갈 것입니다.

우리는 중러관계를 공평 정의의 모범으로 만들고 함께 다자주의와 유엔의 권위를 수호하고 국제법과 국제 관계의 기본 원칙을 지키며 세계의 전략적 안정을 수호할 것입니다.

<인민일보> 기자: 중국공산당의 영도는 중국 외교의 영혼이라고 강조하신 적이 있습니다. 올해는 중국공산당 창당 100주년이고 당이 외교를 영도한다는 말의 깊은 뜻을 어떻게 이해해야 합니까?

왕이: 중국 외교는 중국공산당의 지도 밑에 이루어진 인민의 외교 사업입니다. 중국공산당은 중국 인민의 줏대이자 중국 외교의 눈금입니다.

인민을 위해 행복을 도모하고 민족을 위해 부흥을 실현하는 당의 초심과 사명은 중국 외교가 해야 할 책임과 의무를 결정했습니다. 독립과 자주를 귀중히 여기고 공평과 정의를 드높이는 당의 가치관은 중국 외교가 견지해야 할 기본적 원칙을 결정했습니다. 평화 발전을 견지하고 협력 윈윈을 도모하며 인류운명공동체를 건설하는 것은 당의 규약과 헌법의 규정이자 중국 외교가 지향하는 도로와 방향입니다.

외교 사업의 중대한 결정과 성과는 다 당중앙의 전반적 계획과 전략에 힘얻어 이루어집니다. 특히 18차 당대회 이후 시진핑 총서기는 넓은 글로벌적 혜안, 여유로운 전략적 끈기, 확고한 책임감으로 외교 이론과 실천을 혁신하고 외교 발전의 청사진을 제시하며 중국이 역사 발전의 올바른 방향에 설 수 있도록 이끌어 주고 계십니다.

천년의 위업을 실현하는 데 백년은 그저 하나의 서언에 불과합니다. 미래는 반드시 기대해 볼 만합니다. 당의 리더십은 중국 외교 최대의 정치적 우위이자 중국 외교 사업이 끊임없이 승리를 거둘 수 있는 근본적 보장입니다. 우리는 외교 사업에 대한 당의 영도를 한결같이 견지하고 시진핑 외교 사상을 전면적으로 관철하며 당의 영광스러운 전통으로 외교 품격을 단련시키고 당의 역사적 경험으로 외교 지혜를 깨우침으로써 중국 특색 대국외교의 새로운 국면을 열어나갈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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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중동통신사 기자: 올해는 중국·아프라카양측이 세네갈에서 차기 협력포럼(FOCAC)을 개최할 예정입니다. 중국측은 아프리카 국가의 방역을 어떻게 도울 것입니까? 중국측은 중·아프리카 협력 심화에 대해 어떤 구상을 가지고 있습니까?

왕이:중국과 아프리카 국가 간의 두터운 우정은 국가 독립과 민족 해방을 추구하는 힘겨운 투쟁에서 형성된 것입니다. 양측은 전우이자 형제입니다. 이런 우정이 반석과 같이 튼튼하고 시간이 갈수록 더 굳건해집니다. 우리는 운명을 함께 하는 좋은 친구이자 동반자입니다. 작년은 중·아프라카 협력포럼 설립 20주년이 된 해입니다. 지난 20년 간 중·아프리카는 잇따라 ‘10대 협력 계획’과 ‘8대 행동’을 제정하고 실시했습니다. 양측의 무역액이 20배 늘었고 아프리카에 대한 중국 직접 투자가 100배 증가했으며 자매 결연 도시 수가 150개에 달했습니다. 중국과 아프리카 국가 간의 협력은 이미 개도국 협력의 모범, 아프리카에 대한 국제 공조의 모범이 되었습니다.

현재 아프리카의 방역과 경제 회복을 도와주는 것은 중·아프리카 협력의 가장 중요한 부분입니다. 지난 해 시진핑 주석님께서 공동 방역을 위한 중·아프리카 특별정상회의를 제창하고 진행했으며 일련의 새로운 지원 조치를 선포했습니다. 지금까지 중국은 이미 아프리카에게 120차례에 가까운 긴급 방역 물자를 제공했고 15개 국에게 방역 전문가 진료팀을 보냈으며 35개 아프리카 나라 및 아프리카연합 위원회에 백신을 제공했습니다. 중국이 지원하고 건설한 아프리카 질병예방통제센터 본사 빌딩 1단계 공사가 이미 본격적으로 착공되었고 30개 중·아프리카 병원 맞춤형 협력 메커니즘이 빠른 속도로 추진되고 있습니다. 올해 양측은 세네갈에서 차기 포럼을 개최할 것입니다. 우리는 이를 계기로 아프리카가 코로나19를 완전히 이겨내고 공중보건 거버넌스 시스템을 강화시키며 아프리카 산업화 건설을 가속화하고 자주 발전 역량을 향상시키며 아프리카 일체화 프로세스를 가속화하며 경제 글로벌화 흐름에 합류하고 정치적 현안을 해결하며 아프리카 대륙의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는 데 지지를 보낼 것입니다. 중국과 아프리카 국가가 일대일로를 높은 질로 공동 건설하고 더 긴밀한 운명공동체를 함께 구축하는 것은 아프리카의 발전과 진흥에 끊임없이 원동력을 제공할 것입니다.

홍콩 중핑사 기자: 중국 전인대에서 홍콩특별행정구역의 선거 제도 완비에 관한 결정을 내릴 것인데 일부 국가는 중국의 관련 조치가 일국양제에 어긋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중국측은 이에 대해 어떻게 평가합니까?

왕이: 먼저 강조하고자 하는 것은 홍콩 특별행정구의 선거 제도를 개선하고 ‘애국자에 의한 홍콩 관리’를 실천에 옮기는 것은 일국양제를 추진하고 홍콩의 항구적 안정을 유지하기 위한 실제 수요이자 헌법이 전인대에 부여한 권력과 책임으로서 완전히 헌법과 법률에 부합하며 정당하고 합리적인 것입니다.

전세계적으로 볼 때 어떤 나라에서든 자기 조국에 충성하는 것은 공직자와 공직 선거 후보자가 반드시 지켜야 할 기본적인 정치 윤리입니다. 홍콩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홍콩은 중국의 특별행정구역으로서 중화인민공화국의 일부분입니다. 중국을 사랑하지 않으면 어찌 홍콩을 사랑할 수 있겠습니까? 홍콩을 사랑하는 것과 중국을 사랑하는 것은 완전히 일치합니다.

식민 통치 시기에 홍콩에는 어떤 민주도 없었습니다. 중국으로 주권이 반환된 지난 24년 간 중국 중앙정부보다 홍콩의 민주 발전을 더 관심하고 홍콩의 안정과 번영을 더 희망하는 사람이 없을 것입니다. 홍콩이 혼란에서 벗어나 질서를 회복하는 것은 각측의 이익에 완전히 부합하고 홍콩 시민의 각종 권리와 외국투자자의 합법적 이익을 위해 더 튼튼한 보장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일국양제’, ‘홍콩인에 의한 홍콩 관리’, ‘고도 자치’를 계속 견지하는 결심이 있고 홍콩의 내일을 더 아름답게 만드는 자신감도 있습니다.

미국 NBC 기자: 미국 새 정부는 남중국해, 대만, 신장, 홍콩, 시짱 등 의제들에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중미 관계를 안정시키기 위해 중미 양국은 이상 의제에서 양보할 가능성이 있습니까?

왕이: 내정불간섭 원칙은 유엔 헌장에 명시된 규정이며 국제 관계의 기본 원칙으로서 중미 양국을 포함한 각국이 모두 착실히 지켜야 합니다. 기자님이 제기한 문제들은 대부분 중국의 내부 사무입니다. 중국이 잘하고 있는지 못하고 있는지 중국 인민이야말로 가장 발언권이 있고 중국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중국 인민이야말로 주인공으로 결정합니다. 국가주권을 존중하는 전제 조건 아래서 각국과 의심을 풀고 신뢰를 증진시키며 진상을 규명하기를 바랍니다. 하지만 우리는 근거없는 비난과 먹칠을 용납하지 않을 것이며 핵심 이익을 침해하는 것을 절대 허락하지 않을 것입니다. 오랫동안 미국은 걸핏하면 이른바 민주와 인권에 빙자해 다른 나라 내정에 제멋대로 간섭해 전세계에서 많은 문제를 일으켰고 심지어 혼란과 전쟁의 불씨를 만들었습니다. 미국은 이러한 점을 하루 빨리 깨달아야 합니다. 안 그러면 이 세계에는 영원히 안정한 날이 없을 것입니다.

사회제도가 다른 두 나라로서 중미 양국 간에 불가피하게 이견과 갈등이 존재합니다. 무엇보다도 허심탄회한 의사소통을 통해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전략적 오판이나 충돌과 대항을 피해야 합니다. 세계 2대 경제대국으로서 중국과 미국이 경쟁하는 것은 이상할 것이 없습니다. 핵심은 공평과 공정의 기초에서 경쟁을 하고 자신을 끌어올릴 뿐만 아니라 상대방을 비춰야지 서로 공격하거나 제로섬 게임을 하지 말아야 합니다. 양국 인민이나 세계 인민의 공동 이익에 입각해 협력이야말로 중미 양국이 추구하는 주요 목표가 되어야 합니다.코로나19 방역과 경제 회복, 기후 변화를 비롯한 중미의 협력이 가능하고 필요한 리스트가 바로 우리 앞에 있습니다. 우리는 개방적인 자세로 미국과 논의하고 협력을 심화시키고자 합니다. 미국은 중국과 마주보고 나아가며 빠른 시일 내에 중미 협력에 대한 불합리적인 제한을 해제하고 더 이상 인위적으로 새 장애를 만들지 않기를 희망합니다.

지난 달 중국 음력 섣달 그믐날에 시진핑 주석님이 요청으로 바이든 대통령님과 전화 통화를 가지셨습니다. 양국 정상은 중미관계에 대해 깊이 있게 의견을 교환했고 양국관계가 다시 올바른 궤도로 복귀하기 위한 노력의 방향을 제시하셨습니다. 우리는 미국과 함께 이번 통화의 성과를 전면적으로 이행하고 중미관계가 과거를 뒤로 하고 새로운 앞길을 맞이하며 건전하고 안정적인 발전을 실현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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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CGTN 기자: 올해는 신중국이 유엔 합법적 의석 회복 5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중국측은 이를 어떻게 보고 있습니까? 많은 국가들이 유엔 개혁을 기대하고 있는데 중국측은 어떤 주장이 있습니까?

왕이: 50년 전 제26회 유엔총회에서 중화인민공화국의 합법적 의석을 회복한다는 결의가 통과되었습니다. 그때 회의장에서 오랫동안 끊이지 않는 박수 소리가 터져 나왔고 많은 아시아와 아프리카, 라틴아메리카 형제들이 이에 환호하고 서로를 안았습니다. 57개 국의 대표들이 번갈아 무대에 올라 축하를 보냈습니다. 그 역사적인 순간부터 세계 약 4분의 1의 인구를 차지하는 대국은 국제 대가족에 복귀하고 유엔은 진정한 보편성을 갖게 되었습니다. 세계 평화와 발전 사업을 위해 중화인민공화국이라는 믿음직하고 의지할 수 있는 중요한 역량이 생겼습니다.

반세기 동안 중국은 유엔을 핵심으로 하는 국제 체계와 국제법에 기반한 국제 질서를 확고하게 수호해 왔습니다. 중국은 거의 모든 정부 간 국제 기구와 500여 개의 국제 공약에 가입했고 유엔 평화 유지 활동 제2의 출자국과 평화유지군을 가장 많이 파견한 상임이사국이 되었습니다. 중국은 공평과 정의를 시종일관하게 주장하고 국가 대소와 상관없이 모두 평등하다고 주장하며 영원히 개발도상국을 지지합니다.

국제 정세의 끊임없고 심각한 변화에 따라 국제 사회는 유엔이 시대의 발전과 더불어 지속적으로 혁신하고 개선하는 것을 바랍니다. 중국 측은 정세가 어떻게 변하든 개혁이 어떻게 이루어지든 반드시 다음의 몇 가지를 견지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첫째, 유엔 헌장의 취지와 원칙을 견지해야 합니다. 유엔 헌장은 국가 간의 교류와 갈등 해결을 위한 기본 준칙을 제정했습니다. 유엔 헌장을 위반하는 모든 행위는 세계 평화와 안정을 파괴하는 것입니다.

둘째, 국제 체계에서 유엔의 핵심적인 지위를 견지해야 합니다. 현재 세계에서 가장 보편적이고 대표적이며 권위적인 국제 기구로서 유엔의 역할을 약화해서는 안 되고 강화해야 합니다. 각국은 모두 자발적으로 유엔의 권위를 수호해야 합니다.

셋째, 평등 협상이라는 유엔의 기본 준칙을 견지해야 합니다. 유엔은 대국의 클럽이 아니고 부자의 클럽이 더더욱 아닙니다. 각국의 주권이 평등하고 그 어떤 국가도 국제 사무를 농단하는 권력이 없습니다. 유엔에서 개발도상국들의 대표성과 발언권을 제고하고 대다수 국가들의 공동 의지를 반영해야 합니다.

새로운 역사적 출발점에서 중국은 시진핑 주석님께서 선언하신 중대한 제안과 조치를 열심히 이행하고 유엔 사무에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칼을 녹여 보습을 만들고 전쟁을 다시 하지 않겠다는 유엔의 이상을 실현하기 위해서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입니다.

프랑스 AFP 기자: 바이든 정부는 범대서양 동맹관계가 돌아왔다고 말했는데 중국은 유럽, 미국과의 관계를 어떻게 처리할 것입니까?

왕이: 지난 1년간 시징핑 주석님께서 유럽 지도자들과 세 차례의 화상 회담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긴밀한 고위급 소통을 유지해 왔습니다. 양측은 방역을 함께 하면서 신뢰를 증진하였고 수교 45주년을 공동으로 경축하며 협력을 강화했습니다. 양측은 중-EU 지리표지협정을 서명했고 예정대로 중-EU 투자협정 협상을 마무리했으며 중국은 처음으로 EU의 최대 무역 파트너가 되었습니다. 중-유럽 관계가 위기와 도전 앞에서 끈기와 활력을 보여주고 세계한테 적극적인 시그널을 보냈습니다.

중국과 유럽 사이에 폭넓은 공동 이익이 있고 호혜윈윈은 양측 협력의 기조입니다. 중국과 유럽 두 개의 문명이 대화 교류를 할 수 있고 제도적인 경쟁 상대가 아닙니다. 중국과 유럽은 독립적이고 자주적으로 협력할 수 있다면 더 많은 큰 일을 성사시킬 수 있습니다. 중국측은 계속해서 유럽 통합 프로세스를 지지하고 EU의 단결과 자강을 지지하며 EU가 국제 무대에서 더 큰 역할을 할 것을 지지합니다.

중국과 유럽은 다극화 세계의 두 중요한 역량을 대표합니다. 양자관계는 공평하고 개방적인 것으로 제3자를 겨냥하지 않고 제3자한테 제약을 받지도 않습니다. 우리는 EU가 전략적 자주성을 강화하고 다자주의 이념을 견지하며 대국간 조율과 협력을 위해 노력하는 것을 기쁘게 보고 있습니다. 우리는 유럽과 함께 각종 글로벌 도전에 공동으로 대응함으로써 국제 사회의 방역과 경제 회복 그리고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해 더 많은 긍정적 에너지를 주입하고 국제 관계를 위해 더 많은 안정성을 제공할 것입니다.

중국 국제 방송국 기자: 중국이 이미 많은 국가에 코로나 19 백신을 지원하거나 수출했지만 백신 외교를 벌이고 있다는 일부 비판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어떻게 보십니까?

왕이: 백신은 바이러스를 퇴치하는 유효한 무기이자 생명을 구하는 희망으로 전세계에 기여하고 전인류에게 혜택을 가져다 주어야 합니다.

중국은 백신이 공공제품이라는 ‘제일 속성’을 굳건히 견지합니다. 백신 연구 개발 완료 후 글로벌 공공제폼으로 사용하는 것을 가장 먼저 약속했고 특히 개도국에서 백신의 접근성과 부담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중국은 국제 백신 협력의 선봉에 굳건히 설 것입니다. 우리는 이미 10여 개국과 백신 개발과 생산 협력을 진행하고 있고 100여 개국의 자원봉사자 10여만 명이 이에 참여했습니다. 17개의 중국 백신이 이미 임상 실험 단계에 들어갔고 60여개 국이 중국 백신을 승인했습니다. 중국 백신의 안전성과 유효성은 각국의 인정을 받고 있습니다. 우리는 각국과 백신 접종 상호 인정의 실행 가능성과 실시 방안을 검토할 용의가 있습니다.

백신의 공정한 배분을 위해 선도 역할을 굳건히 할 것입니다. 중국은 코백스 퍼실리티에 가입했고 개도국의 긴급 수요를 해결하기 위해 첫 번째 공급으로 1000만회분의 백신을 제공했습니다. 중국은 긴급 수요가 있는 69개 개도국에 백신을 무상으로 지원하고 43개국에 백신을 수출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또한 유엔의 호소에 응해 각국 평화 유지 인원에게 백신을 지원했고 또한 IOC와 협력하여 올림픽 출전을 준비하고 있는 운동 선수들에세 백신을 지원할 용의가 있습니다. 중국의 백신이 전세계 방역을 위해 더 많은 신심과 희망을 가져다 줄 수 있기를 바랍니다.

현재 전세계에서 이미 출시된 여러 가자 백신들 중에서 어느 백신을 선택할 것인지 각국이 자체적으로 결정하는 일입니다. 중국 백신이든 다른 나라의 백신이든 안전성이 보장되는 한 좋은 백신입니다. 우리는 ‘백신 민족주의’를 반대하고 ‘면역 격차’를 만드는 것을 용납하지 않으며 백신 협력을 정치화시키는 계산도 저지합니다. 우리는 능력이 있는 나라들이 모두 최선을 다해 수요가 있는 국가, 특히 개도국에 백신을 공급하고 백신을 각국 국민이 접근할 수 있고 부담할 수 있는 진정한 ‘인민의 백신’으로 만들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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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아랍 에미리트 방송국 기자: 작년의 중-아랍국가 관계를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중-아랍국가 정상회의가 언제 개최됩니까?

왕이: 코로나 19의 타격을 직면하면서 중-아랍국가 관계는 작년의 어려운 상황에 역행해 계속 생기와 활력을 보여주었습니다.

중아 협력포럼 제9차 장관급 회의가 성공적으로 개최되었고 양측은 중아 정상회의를 개최하는 것에 합의했습니다. 중아 정치 관계는 새로운 장을 열었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 국왕님은 제일 먼저 시진핑 주석님과 전화 통화를 가져 중국 방역에 대한 지지를 보내주신 외국 정상입니다. 아랍에미리트는 제일 먼저 중국 백신의 해외 3상 임상 실험을 받아준 국가입니다. 중아 간의 방역 협력은 새로운 모범을 세웠습니다.

작년에 중아 간의 무역액은 2400억달러에 달했고 중국은 아랍국가의 최대 무역 파트너라는 지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으며 양측 ‘일대일로’ 중점 프로젝트의 조업 재개는 질서있게 추진되고 있고 5G, 인공지능, 우주 항공 등 첨단 기술 협력은 한창 발전중입니다. 중아 실무 협력은 새로운 단계에 접어들었습니다.

아랍 속담에 '우의는 나무이고 성실은 뿌리이며 친선은 가지이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중국은 아랍 국가와 성의를 다해 연대하며 손을 잡고 전진해 중아 정상회의 준비에 만전을 기해 중아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더 많고 새로운 내실을 불어넣어 중아 운명공동체 건설에서 더 많고 새로운 성과를 이루도록 노력해 나갈 것입니다.

신화통신 기자: 시진핑 주석님이 2017년에 경제 글로벌화에 대해 중요한 연설을 하신 적이 있고 올해도 세계경제포럼에서 다자주의에 대해 특별연설을 하셨습니다. 국제사회가 이에 대해 높이 평가하고 있고 중국측은 다자주의를 수호하고 글로벌 거버넌스에 동참하는데 리더 역할을 했다고 평가합니다. 이에 대해 어떻게 보십니까?

왕이:시진핑 주석님이 4년만에 하신 2차례 중요한 연설은 모두 국제정세가 변화하는 전환적인 시각에 하는 중요한 발언으로 세계한테 중요한 의미와 깊은 영향이 있습니다.

4년전에 글로벌화의 '존폐여부'에 대하여 시진핑 주석님이 선두에 서서 경제글로벌화를 지지한다는 이 시대적 목소리를 외치셨습니다. 4년후에 다자주의의 미래 방향에 대하여 시진핑 주석님이 안개를 해쳐나가 다자주의를 이행하고 인류운명공동체를 구축하자는 중국 방안을 제시하셨습니다. 이 2차례 중요한 연설이 시대를 위해 방향을 잡고 세계를 위해 의문을 풀어 국제 사회의 보편적인 찬사를 받았습니다.

다자주의가 언제나 중국의 확고한 선택이고 시기와 구체적 일 때문에 바뀐 적이 없습니다. 세계의 겹쌓이는 난제와 도전 앞에서 그 해결책은 각국이 진정한 다자주의를 견지하는 데 있습니다. 진정한 다자주의는 유엔 헌장의 취지와 원칙을 지키고 유엔을 핵심으로 하는 국제 체계를 수호하며 국제관계의 민주화를 추진해야 합니다. 개방과 포용을 견지하고 폐쇄와 배타적 행동을 취하지 말아야 하며 평등한 협상을 견지하고 유아독존적으로 하지 말아야 합니다.중국은 다자주의는 겉치레가 아니라 깃발이고 허언이 아니라 신념입니다. '소집단식' 다자주의는 여전히 집단정치이고, '자국우선식' 다자주의는 여전히 일방주의 사고방식이며 '선택성 있는' 다자주의는 올바른 선택이 아닙니다. 국제사회의 모든 성원들이 함께 노력하고 다자주의의 횃불로 인류의 앞길을 밝게 비춰주기를 희망합니다.

싱가포르 <연합조보> 기자: 많은 사람들이 중국굴기 추세하에 중국과 서양간의 이데올로기와 제도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중국과 미국을 비롯한 서양국가간의 갈등이 세계 분열을 가져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에 대해 어떻게 보십니까?

왕이: 이 세계가 풍부하고 다채롭습니다. 인류 문명의 발전 진보에 있어서 길 하나밖에 없는 것이아니고 모델 하나밖에 없는 것도 아닙니다. 제도는 치수 맞춰 옷을 짓는 것처럼 실제 상황에 따라 선택해야지 발을 깎아서 신발에 맞추는 식으로 억지로 적용하면 안 됩니다. 한 국가의 길이 과연 맞는지 그 관건은 자기 실정에 맞는지에 달려있습니다. 자기와 다른 제도를 먹칠하고 억압하며 심지어 유아독존을 고취하는 것은 본질적으로 일종의 '제도패권'입니다.

지난 1년간 전세계를 휩쓴 코로나19 상황이 다시 한번 인류에게 경고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운명을 같이하고 동고동락하는 공동체입니다. 지금 세계가 분열의 후폭풍을 감당하지 못하고 충돌의 전철을 되풀이하면 더욱 안 됩니다.다양성은 인류 문명 발전의 특징이고 제도 차이는 대립과 대결의 이유가 될 수 없다고 확신합니다. 왜냐하면 교류와 상호 학습은 이해를 증진시킬 수 있고 공동 진보를 격려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중국 문화 중에 '화이부동(和而不同)'이 군자의 덕입니다. 서양 문화 중에 남을 존중하는 것은 신사의 품격입니다. ‘만물은 나란히 자라되 서로 해가 없고 도는 나란히 병행하되 서로 어긋나지 않는다(萬物並育而不相害,道並行而不相悖).’ 2000여년전에 중국에서 이미 이렇게 포용적인 철학이 생겼습니다. 오늘의 서양 국가들은 이런 도량과 품위를 가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각국은 서로를 존중하고 포용함으로써 이 지구에서 각자의 아름다움을 존중하고 서로의 아름다움이 함께 어울리는(各美其美,美美與共) 길을 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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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천TV 기자: 올해는 중국 WTO가입 2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중국의 WTO가입은 중국이 세계와 융합하고 대외적으로 개방하는 대표적 사건입니다. 이에 대해 어떻게 보십니까?

왕이: 중국의 WTO가입은 중국 대외개방과 세계경제 글로벌화 과정에서 이정표적 큰 일입니다. 지나간 20년이 우리에게 4가지 중요한 시사점을 주었습니다.

첫째, 대외개방이란 기본 국책을 견지해야 합니다. WTO가입 후 20년 동안 중국은 세계 2위 경제체, 최대화물무역국, 최대외국자본유치국으로 성장됐습니다. 오늘까지 얻은 발전성과는 개방의 조건하에 이루어낸 것이고 앞으로의 고품질발전은 역시 더 개방적인 조건하에 추진해야 합니다.

둘째, 호혜윈윈의 협력 이념을 견지해야 합니다. 20년동안 중국은 세계경제 성장에 연평균 기여율은 거의 30%에 달했습니다. 관세수준은 15.3%에서 7.5%이하로 대폭 줄여서 WTO가입 시 약속한 10%의 목표보다 낮을뿐더러 기타 주요 신흥경제체보다 훨씬 더 낮습니다. 화물수입액은 두 자리수 연평균 성장률을 기록하고 중국에서 개설한 외자기업 수량은 100만 개 넘었습니다. 이러한 통계데이터는 중국이 WTO가입을 통해 세계와의 윈윈을 이루었다는 것을 입증했습니다.

셋째, 경제글로벌화의 올바른 방향을 견지해야 합니다. 중국의 WTO가입은 경제글로벌화에 강한 원동력을 불어넣고 세계 산업사슬과 자원분배의 최적화를 촉진시켰습니다. 글로벌화에 따른 새로운 문제와 도전에 직면하여 우리는 보호주의와 고립주의, 디커플링으로 후퇴하지 말아야 하고 손을 잡고 글로벌화 과정이 더욱 개방적, 포용적, 보편적, 균형적 그리고 윈윈의 방향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추진해야 한다.

넷째, WTO의 핵심 역할을 견지해야 합니다. WTO는 국제 무역의 기반이자 글로벌 성장의 기동입니다. 중국은 다자무역규칙을 굳게 지키고 WTO의 역할 발휘를 지지하며 각국과 같이 다자무역체계를 부단히 보완하고 WTO의 효율성과 권위성을 끊임없이 강화시키기 위해 노력하고자 합니다.

일본교도통신 기자: 작년에중일관계가 개선되는 추세 보이지만 <중화인민공화국 해경법>이 반포된 이후 중국에 대한 일본 국내의 경계감이 급상승했습니다. 이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올림픽과 관련해 일본과 협력할 가능성이 있습니까?

왕이: 최근 몇년간 중일 양국 정상은 중일이 ‘서로에게 협력 파트너이고 서로에게 위협이 되지 않다’는 중요한 공동인식을 달성하고 양국 국민은 협력하면서 코로나19를 극복하는데 ‘산천이역, 풍월동천’(山川异域,风月同天)의 미담을 남겼으며 양국 무역투자 협력은 코로나19의 확산세를 거스르고 성장했습니다. 이러한 적극적인 진전이 증명해 주듯이, 중일관계의 개선발전은 양국 국민 이익에 부합하고 지역의 평화와 안정에 유익하며 어렵게 얻은 성과인 만큼 소중히 아낄 만합니다.

중일관계는 성숙하고 안정적인 양자관계로 발전하려면 특정한 시기나 사건의 영향으로 흔들지 않고 끈기를 유지하여야 합니다. 예를 들어 방금 말씀하신 중국이 반포실시한 <해경법>은 오직 규정대로 만든 국내법으로 특정한 국가를 겨냥하지 않고 완전히 국제법과 국제 실천에 부합합니다. 실제로 일본을 포함한 많은 국가들이 훨씬 전에 유사한 법규를 제정했습니다. 무력 사용이나 무력으로 협박하지 않고 우호협상을 통해 해상 분쟁을 처리하는 것은 중국 정부의 일관된 입장이며 중국과 주변국들이 달성한 장기적 공동인식이기도 합니다.

중일 교류 과정에서 나타나는 모든 문제에 대해 양측이 대화와 소통을 통해 이해를 증진시키고 상호신뢰를 구축할 수 있습니다. 일본 사회는 객관적이고 이성적인 대중국 인식을 갖고 중일관계의 안정적이고 장기적인 발전을 위해 유리한 국민적 기초를 튼튼히 다졌으면 합니다.

중일 양국은 잇따라 올림픽을 개최할 것입니다. 양국은 이 성대한 대회를 잘 치를 수 있도록 서로를 지지할 수 있고 그렇게 해야 합니다. 이 두 대회를 양국 국민 간의 우호 감정을 증진시키는 플랫폼과 중일관계 발전의 기회로 만들 수 있습니다. 올여름에 도쿄를 주목하고 내년에 베이징에서 만납시다! 감사합니다.

<환구시보> 기자: 중국이 신장에서 취한 행동이 '제노사이드'라는 미국과 일부 서구 국가들의 비방에 대해 중국 국민은 강력히 분개하고 있는데중국측은 어떻게 대응할 것입니까?

왕이:'제노사이드'라고 하면 대부분 사람들은 16세기의 북미 인디언 사람, 19세기의 아프리카 흑인 노예, 20세기의 유대인과 오늘날까지 여전히항쟁하고 있는 호주 원주민을 떠올릴 것입니다.

신장에서 '제노사이드'가 있다는 것은 매우 황당무계합니다.이는 음흉한 유언비어이며 철두철미한 거짓말입니다. 지난 40년 간 신장 위구르족 인구는 555만명에서 1200만명으로 2배나 증가했습니다. 지난 60년 간 신장 GDP는 200배 넘게 성장했고 평균 기대 수명은 30세에서 72세로 높아졌습니다. 신장을 다녀온 외국 친구들의 말로는그들이 직접 보는 신장이 일부 서방 언론의 보도와는 완전히 다르다고 합니다. 맥심 비바스 프랑스 작가 는 저서 <위구르족 가짜 뉴스의 종결>에서 신장을 두 번 방문한 경험을 바탕으로 번영하고 안정된 신장의 진짜 모습을 이야기했습니다. 비바스는 책에서 신장을 안 가 본 사람들이 가짜 뉴스를 만드는 탓에 헛소문이 번졌다고 분명히 밝혔습니다.

일부 서양 정객들은 몇몇 사람들이 꾸며낸 거짓말을 믿어도 2500만명 신장 각 민족 인민의 한결같은 속마음을 들어주지 않습니다. 소수 반중세력의 치졸한 연기에 맞춰줘도 신장이 발전하고 진보하는 기본 사실을 직시하지 않습니다. 그들은 진실이 뭔지 전혀 관심하지 않고 정치적 조작에 열중해 소위 신장 이슈를 인위적으로 만들어 신장의 안전과 안정을 훼손하고 중국의 발전과 성장을 방해합니다.

우리는 더 많은 각국 인사들이 신장을 방문하는 것을 환영합니다. 눈으로 본 것이 진실입니다. 유언비어는 언젠가 스스로 무너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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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안타라 통신 기자: 올해는 중국-아세안 대화관계 수립 30주년입니다. 미래를 전망하면서 중국-아세안 관계는 어떻게 발전해 나갈 것으로 보십니까?

왕이:30년 전 중국과 아세안이 대화관계를 수립해 지역 협력에 앞장서 왔습니다.공자는 삼십이립(三十而立)이라고 말했습니다. 지난 30년 동안 중국과 아세안은서로 도와주고 서로 평등하게 대해주는 공동의 이념을 세우고 동고동락하는 공동의 운명을 나누며 아시아를 부흥시켜 미래를 개척하는 공동의 청사진을 그렸습니다.

작년 시진핑 주석님이 중국-아세안 박람회를 처음으로 참석하시고 리커창 총리님이 중국-아세안 정상회의에 참석하셨습니다. 이는 중국이 아세안과의 협력에 대한 중시와 아세안의 중심 역할에 대한 지지를 보여줬습니다. 새로운 출발점에서 우리는 아세안과 함께 보다 긴밀한 운명공동체를 구축해 더 찬란한 다음 30년을 열어 나가고자 합니다.

우리는 아세안에 방역 지원을 더 하겠습니다. 중국은 아세안 국가에 코로나 백신을 제공하고 있고인도네시아에서 동남아 백신 센터를 건립하는데 협조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아세안 국가의 수요에 따라 중점있게 지원할 예정입니다.

아세안과의 호혜협력을 더 심화시키겠습니다.중국의 신발전구도와 아세안 포괄적 회복 프레임워크(ACRF)를 연계시키겠습니다. 동시에 RCEP 조기 발효 및 실행을 촉진하고 '란창강-메콩강'협력의 잠재력을 충분히 발휘하도록 추진하겠습니다. 디지털 경제와 지속가능한 발전 등 분야에서 새로운 협력 성장점을 찾겠습니다.

아세안과의 전략적 협력을 더 강화하겠습니다. 장애를 같이 극복해 ‘남중국해 행동준칙’ 협상을 가속화시키고 해상 실무 협력을 적극적으로 실시함으로써 지역 평화와 영구적 안정을 수호하겠습니다.

봉황 TV 기자: 트럼프 정부가 미국과 대만 접촉 제한을 해제했습니다. 어떤 싱크탱크는 대만 문제를 둘러싸 중미 양국 사이의 위기 폭발을 전 세계에서 가장 큰 잠재적 충돌로 거론하는데 중국측이 미국의 대대만 정책을 어떻게 보십니까?

왕이: 대만 문제에 대하여 3가지를 강조하겠습니다.

첫째, 전 세계에서 중국은 하나뿐이고 대만은 중국 영토의 불가분의 일부분임은 역사와 법리적 사실이자 국제사회의 보편적 공동인식입니다.

둘째, 해협 양안은 반드시 통일되어야 하고 또 반드시 통일될 것입니다. 이는 대세이고 중화민족의 공동 의지로서 바뀌지 않을 것이며 또한 바꿀 수 없는 것입니다. 중국 정부가 국가 주권과 영토 보전을 유지하는 결심에 흔들림이 없고 우리는 모든 형식의 ‘대만 독립’ 분열 행동을 저지할 능력을 갖고 있습니다.

셋째, 하나의 중국 원칙은 중미관계의 정칙적 기반으로 넘어서는 안 되는 레드라인입니다. 중국 정부는 대만 문제에 있어서 타협하는 여지가 없고 양보하는 공간도 없습니다. 우리는 미국 신정부가 대만 문제의 높은 민감성을 충분히 인식하고 하나의 중국 원칙과 중미간 3가지 공동성명을 철저히 준수하며 지난 정부가 선 넘고 불장난하는 위험한 행동을 철저히 바꾸고 대만 관련 문제를 신중하고 적절하게 처리하기를 촉구합니다. 감사합니다.

카자흐스탄 24KZ 방송국기자: 코로나19로 인한 ‘일대일로’구상에 대한 영향을 어떻게 보십니까? 중국측은 앞으로 ‘일대일로’를 추진하는 주요 방향은 무엇입니까?

왕이:작년부터 코로나19때문에 전세계에서 전방위적으로 충격을 맞는 가운데 '일대일로' 협력은 중단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바람을 맞고 전진하여 새로운 성과를 거둠으로써 강한 탄력성과 왕성한 활력을 보여주었습니다.

우리는 ‘공동 상의’를 지침으로 삼아 ‘일대일로’국제협력 고위급 화상회의 및 30여회의 전문 회의를 성공적으로 열었음으로써 질 높은 ‘일대일로’ 공동 건설의 이념이 사람의 마음속에 깊이 자리잡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공동 건설'을 방향으로 삼아 코로나19방역과 업무 재개를 균형있게 추진하여 중요한 프로젝트 중 코로나19로 인해 정지되는 경우는 하나도 없었습니다. 중국-파기스탄 경제회랑,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반둥 고속철도, 중국-라오스 철도, 헝가리 부다페스트-세르비아 베오그라드 철도 등 프로젝트는 양질의 추진을 통해 현지의 경제 안정과 민생 혜택에 중요한 기여를 했습니다.

우리는‘공동 향유’를 중점으로 삼아 2020년 중-EU 열차의 운행 횟수와 출하량은 역사상 최고치에 도달하고 ‘육해신통로’의 운송량은 동기대비 1배 증가하여 국제 산업사슬과 공급사슬의 안정과 원활을 유력히 보장했습니다.

코로나19는 인적 왕래를 방해하지만 동반자 국가들의 ‘일대일로’ 공동건설에 대한 투입과 지지를 막지 못합니다. 우리는 '건강 실크로드'를 구축하고 국제 방역 협력을 통해 '일대일로'는 명실상부한 '생명 통로'가 되도록 노력했습니다. 우리는 '디지털 실크로드'를 구축하고 '정보 회랑'을 적극적으로 건설하여 '일대일로'를 늘 온라인 상태로 유지했습니다. 우리는 '녹색 실크로드'를 정성껏 가꿔서 녹색 에너지, 녹색 인프라 건설, 녹색 금융 협력을 강화함으로써 '일대일로'가 전세계에서 저탄소 전환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친환경적 회복을 위한 중요한 엔진이 되도록 했습니다.

코로나19는 세계를 깊이 바꿨지만 '일대일로'에 대한 각측의 요구는 변하지 않았고 중국측이 '일대일로' 국제협력을 추진하는 결심은 더욱 변하지 않았습니다. 중국은 신발전구도의 구축을 통해 '일대일로' 공동건설을 위해 더 나은 경로를 제공하고 '일대일로' 협력 동반자에게 더 많은 기회를 마련하고자 합니다.우리는 각측과 함께 원동력이 줄어들지 않고 탄력성이 더 강해지는 질 높은 '일대일로' 공동건설을 보장함으로써 ‘일대일로’를 공동 발전과 공동 번영의 길로 만들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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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일보 기자: 중국의 신발전구도 구축은 세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겁니까?

왕이: 중국의 신발전구도 구축은 새로운 발전단계에 진입한 중국의 수요에 부응하고 자주 발전 능력을 제고하며 높은 질의 발전을 실현하는 동시에 대외 개방을 한층 확대하고 국내외 2개의 시장과 수출입 2개의 통로를 잘 관통하기 위해서입니다. 이는 세계를 위해 더 많은 발전 기회를 제공하고 더 큰 시장 공간을 개척하며 더 밝은 협력 전망을 열어줄 것입니다. 중국은 더 좋은 비즈니스 환경, 더 높은 수준의 개방으로 각국과 함께 개방형 세계경제의 건설에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다시 말하면 새 발전단계에 접어든 중국은 마치 동력이 더 강하고 적재량이 더 많은 ‘중국 고속열차’처럼 새로운 목적지를 향해 속도내고 있습니다. 각국은 함께 가고 공동 번영을 창조하는 것을 환영합니다.

인도의 트러스트통신사 기자: 중국와인도변경 지역의 평화전망에 대해 어떻게 생각합니까? 변경문제에 대한중인 양측의 다른 관점은 중인관계 발전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입니까?

왕이: 중국과 인도관계의 본질은 세계 최대의 두 개발도상국이 어떻게 화목하게 지내고 함께 발전과 진흥을 실현하는지에 관한 문제입니다.

가까운 이웃인 두 개의 문명고국, 10억을 넘는 인구를 가지는 두 개의 신흥경제체로서 중인 양국은 광범위한 공동이익과 커다란 협력잠재력이 있습니다. 양국은 국내적으로 민생을 개선하고 발전을 가속화시키는 역사적 사명을 가지고 있고 국제적으로 개도국들의 공동이익을 지키고 세계 다극화 프로세스를 추진하는 기대를 짊어지고 있습니다. 비슷한 국가 실정이 있는 양국이 많은 중대한 문제에 대해 같거나 유사한 입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중인 양국은 위협과 라이벌이 아니라 친구이자 동반자입니다. 양국은 서로를 소모하는 대신 상대방을 도와줘야 하고 상호 경계하는 대신 협력을 강화해야 합니다.

변경문제는 역사적으로 남겨진 문제이고 양국관계의 전부가 아닙니다. 양국은 이 문제를 적절하게 통제하는 동시에 협력을 강화함으로써 변경문제를 해결하는 데 유리한 조건을 만들어야 합니다.

작년에 있었던 변경 충돌의 옳고 그름은 아주 명확하고 이해득실은 한눈에 알 수 있습니다. 일방적으로 대립을 조성하는 것은 문제해결에 도움이 안 되고 평화협상으로 복귀하는 것이야말로 올바른 길이라는 것은 다시 사실로 입증되었습니다. 중국은 대화협상을 통해 변경분쟁을 해결하려는 입장이 분명하고 국가 주권 권익을 지키겠다는 의지도 확고합니다. 양국은 이미 달성한 공동인식들을 공고히 하면서 대화와 소통을 강화하고 통제관리시스템을 보완하며 변경지역의 평화와 안녕을 함께 유지해야 합니다.

새로운 한해에 인도측이 중국과 서로를 향해 나아가며 “상호 위협 안 됨, 상호 발전 기회 제공”이라는 양국 정상간의 공동인식을 이행하고 27억 중인 양국 국민들에게 더 많은 복지를 가져다주고 아시아 세기의 도래를 위해 더 큰 기여를 하기 바랍니다.

신화통신사 기자: 지난 1년간 외교부는 방역면에서 해외 중국 국민을 돕기 위해 많은 일을 했습니다. 외교부는 올해 이 분야에 취할 새로운 조치가 있습니까?

왕이: 지난 1년 동안 해외에 있는 중국 동포들이 정말로 쉽지 않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예기치 못한 코로나19 사태로 해외 동포의 귀갓길이 막혔고 생명과 건강이 위협받았습니다. 우선 모든 해외동포들에게 진심어린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큰 재난 앞에서 큰 사랑이 있기 마련입니다. 중국 당과 정부는 언제나 모든 해외동포들의 안전과 건강을 걱정하고 있습니다. 외교부와 해외공관들은 긴급 동원하여 모든 외교관들이 빠르게 나서서 밤낮없이 방역 일선에서 분투하며 전세계 에서 영사보호 특별행동을 펼쳤습니다.

우리는 코로나19 발생지역에 들어가 100여 개국의 500여만 명 해외교포에게 ‘건강패키지’‘춘절패키지’를 제공해드렸습니다. 불행하게 감염된 분들이 현지에서 바로 치료받을 수 있도록 노력했습니다. 외교부 영사보호 핫라인 12308이 24시간 운영하는데 하루 평균 3000통의 전화를 받았고 예전보다 3배나 늘었습니다. 우리는 많은 중대 영사보호사건을 즉시 처리했고 에티오피아 전쟁 지역에 갇힌 중국 국민을 대피시켰으며 해적에 납치된 동포들을 최선을 다하여 구출했습니다. 우리는 행동으로 해외 동포들에게 말하고 있습니다. 인민을 위한 외교에서 한 명도 빠져선 안 되고 코로나19 사태가 종식되지 않는 한 외교관도 물러서지 않을 것입니다.

이 자리에서 몇 가지 좋은 소식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첫째, 우리는 ‘봄철 백신 행동’을 통해 해외 동포들이 국산이나 외국산 백신을 접종할 수 있게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노력하겠습니다. 50여개국이 현지 중국 국민을 자국의 백신접종계획에 포함시키고 있고 이외에 많은 중국인들이 현지에서 합법적으로 중국산 백신을 접종하고 있습니다. 다음에 우리는 여건이 갖춰지는 국가에서 특별 접종 장소를 설치하여 수요가 있는 주변국 동포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둘째,국제여행 건강 증명 제도를 시행할 것입니다. 시진핑 주석님께서 제기하신 국제 ‘건강 QR코드’ 상호 인증 이니셔키브를 이행하여 중국판 국제여행 전자 건강증명서를 시행함으로써 개인정보를 충분히 보호하는 전제 아래에 PCR검사 및 백신 접종 등 정보의 상호 인증을 실현함으로써 안전하고 질서있는 인적 왕래를 촉진하는 데 힘을 보태고자 합니다.

셋째, 해외 영사업무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전면적으로 실시할 것입니다. 우리는 올해 5월에 ‘중국영사앱’을 론칭함으로써 해외동포들이 클릭 하나로 해외공관과 직접 연락할 수 있고 ‘온라인 접수’‘공관 방문 없이’‘24시간 대기’로 온라인에서 해외 중국 국민에게 여행 증명서 발급과 영사보호 서비스를 제공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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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안사통신 기자: 미국 바이든 정부가 다시 ‘파리협정’으로 복귀하고 중국은 올해 쿤밍에서 ‘생물다양성협약’ 제15차 당사국 총회를 개최할 것입니다. 중국은 어떻게 미국, 유럽과 협력해 기후 변화를 대응하고 생물 다양성을 보호할 겁니까?

왕이: 인류는 오직 하나의 지구밖에 없습니다. 친환경적이고 살기 좋은 지구를 함께 건설하고 인류의 지속가능한 발전의 길을 개척하는 것은 국제사회의 공동 책임입니다. 시대의 과제 앞에서 환경보호는 있으나 마나 하는 선택 문제가 아니라 최선을 다해 풀어야 하는 문제입니다.

중국은 언제나 생태문명의 실천자이며 글로벌 기후관리의 행동파입니다. 시진핑 주석님이 제시하신 ‘녹수청산이 바로 금산은산’이라는 이념은 이미 모든 중국인들의 공동 소원이 되었습니다. 중국은 ‘파리 협정’의 타결을 위해 크게 기여했고 지난해 탄소 배출 정점, 탄소 중립 등 국가 온실가스감축목표를 선포함으로써 중국이 새로운 발전 이념을 관철하고 깨끗하고 아름다운 세계를 건설하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보였습니다. 앞으로 중국은 계속 공동의 차이있는 책임 원칙을 견지하고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겁니다.

올해 중국은 윈난성 쿤밍시에서 ‘생물다양성 협약’ 제15차 당사국 총회를 개최할 것입니다. 주최국으로서 중국측은 각측과 함께 대회에서 적극적인 성과를 이룩하고 향후 10년간 세계 생물다양성 보호를 위해 새로운 청사진을 그리며 지구생명공동체의 공동 건설을 위해 새로운 행동을 취하고자 합니다.

중국과 유럽, 미국은 다른 발전 단계에 처해 있고 각이한 도전에 직면하고 있지만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공동한 사명을 짊어집니다. 당연히 소통과 협력을 한층더 강화하여 국제적으로 모범 역할을 발휘해야 합니다. 중국은 미국의 파리기후협정 복귀를 환영하며 미국측이 응당히 해야 할 책임을 지고 기여하기를 기대합니다. 기후변화에 대한 중미간 협력 재개는 중미관계에도 적극적인 ‘온도 변화’를 가져오기를 희망합니다.

CNR 기자:미국 현 정부는 이란 핵합의에 복귀할 의지가있다고 밝혔지만 미국과 이란 사이의 이견이 여전히 큰 상황에서 현재 중동 걸프 지역 정세에 대해 어떻게 보십니까?

왕이:이란 핵문제는 중동 걸프 지역 정세에 파장을 일으킬 수 있는 민감한 신경입니다. 지난 4년간, 미국 측이 공공연히 약속을 위배해 일방적으로 이란 핵합의를 탈퇴했고 이란에 최대 압력을 가한 결과로 지역 정세의 긴장 국면이 다시금 고조되었습니다. 미국 신정부가 이란 핵합의에 복귀하겠다고 천명한 이상 성의를 보여주고 불법적인 독자제재 와 제3자 단체나 개인에 대한 확대관할 해제를 비롯한 행동을 조속히 취하기를 바랍니다. 아울러 이란측도 약속 이행을 전면적으로 회복하고 핵 비확산 책임을 져야 합니다. 미국과 이란 양측의 행동은 단계적, 대등한 방식으로 추진해 나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핵합의만으로 중동 걸프 지역의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가 없습니다. 이란 핵문제 이외의 기타 지역 안보 현안에 대하여 우리는 이란 핵합의를 수호하는 전제 아래 걸프 지역의 다자 대화 플랫폼을 구축하고 이를 활용해서 집단 협상을 통해 갈등과 이견을 통제하고 긴장 정세를 완화시키며 지역 평화와 안정을 함께 수호하는 것을 제안하고자 합니다.

싱가포르 <해협시보> 기자:남중국해가 위험 포인트가 되지 않게 하기 위해서 중국과 아세안 국가는 ‘남중국해 행동 준칙’의 협상을 어떻게 추지할 것입니까?

왕이: 근년간 남중국해에서 나타난 불안정 요소와 안보 위험이 주로 외부에서 온다는 것은 역내 국가와 국제사회가 모두 뚜렷이 보고 있습니다. 중국과 아세안 국가가 일찌감치 남중국해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는 데 중요한 공동인식을 달성하고 ‘남중국해 행동 준칙’ 협상 추진에 전력을 집중하는 상황에서 미국을 비롯한 일부 서양 나라들은 오히려 남중국해에서 난리가 나지 않을 까봐 ‘항해의 자유’라는 구실로 빈번히 남중국해에서 말썽을 부리며 각종 장소에서 남중국해 문제에 대해 종종 이간질을 했습니다. 그들이 이렇게 하는 목적이 단 하나뿐인데 바로 남중국해의 평화를 파괴하고 지역 안정을 혼돈시키려는 것입니다.

지난 몇년간 중국과 아세안 국가는 노력을 통해 역내 국가가 이견을 타당히 통제할 신심, 능력과 지혜를 완전히 갖고 있음을 충분히 증명했습니다. 앞으로 남중국해 문제에 있어서 중국과 아세안 국가는 여전히 두 다리로 걸어 나가야 합니다. 첫째, 방해를 배제하고 ‘남중국해 행동준칙’ 협상을 추진함으로써 국제법과 각측의 요구에 맞고 실질 내용과 실효성이 더 많은 지역 규칙을 조속히 타결해야 합니다. 둘째, 계속해서 ‘남중국해 행동선언’의 전면적이고 효과적인 이행을 통해 공동인식을 끊임없이 모으고 상호 신뢰를 강화시키며 협력을 추진하여 남중국해의 전반적 안정을 수호해야 합니다.

펑파이신문 기자:중국측은 미얀마 정세에 대해 어떤 입장을 취하고 있습니까?

왕이:미얀마 정세에 대해 중국측의 3가지 주장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첫째, 평화와 안정은 국가 발전의 전제입니다. 미얀마 각측이 냉정과 자제를 유지하며 미얀마 국민의 근본 이익에 입각해 대화 협상을 통해 헌법과 법률의 틀에서 모순과 이견을 처리하고 국내 민주화 전환 프로세스를 계속 추진하기 바랍니다. 급선무는 새로운 유혈 충돌을 방지하고 정세를 조속히 완화시키는 것입니다.

둘째,미얀마는 아세안 대가족의 일원입니다. 중국측은 아세안이 내정 불간섭과 협상 일치 원칙을 지키고 ‘아세안 방식’으로 중재하고 합의를 이끌어내는 것을 지지합니다. 중국측도 미얀마의 주권과 국민의 의지를 존중하는 토대위에 각측과 접촉 소통하고 정세 완화를 위해 건설적인 역할을 발휘하고자 합니다.

셋째, 미얀마와 중국은 산과 물이 잇닿아 있는 형제이자 동고동락하는 운명공동체입니다. 중국의 대미얀마 우호정책은 모든 미얀마 국민을 대상으로 합니다. 중국측은 민주주의 민족동맹을 포함한 미얀마 각 당파와 장기적으로 우호 교류를 유지해 왔고 대중국 우호도 언제나 미얀마 사회 각계각층의 공동인식입니다.미얀마 정세가 어떻게 변하든 중국이 양국관계를 추진하는 결심은 흔들리지 않고 우호협력을 촉진하는 방향도 바뀌지 않을 것입니다.

쿠바 라티나 통신사 기자: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중•라 관계의 미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중국 측은 라틴 아메리카와 카리브 국가의 코로나 극복을 돕기 위해 어떤 조치를 취할 것입니까?

왕이:작년은 중국-라틴 아메리카 외교 관계 수립 60주년입니다. 우리 양측은 코로나19 극복 과정에서 상부상조하고 경제 회복을 위해 함께 어려움을 극복하며 실제 행동으로 ‘천리비린’(千里比鄰)이라는 말을 구현했습니다.

코로나 19 발발 이후 시진핑 주석님과 라틴 아메리카 여러 국가 정상들은 서로 서신과 전화를 주고받음으로써 중-라 코로나 극복과 공동 발전 추진을 이끌고 계십니다. 중국은 라틴 아메리카 30개국에 급히 필요한 의료 물자와 설비 총 3400여만 건을 지원했고 경험 교류 화상 회의를 40여번 개최했으며 라틴 아메리카 12개국에 백신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지난 1년 동안 중-라 경제무역 협력은 또 커다란 성과를 이루어 3년 연속 3000억 달러를 넘었고 라틴 아메리카의 대중국 수출은 불리한 환경속에서도 늘었습니다. 유엔 라틴 아메리카 카리브 경제 위원회는 대중국 협력이 지역 경제를 안정시키고 발전시키는 중요한 힘이 됐다고 지적했습니다. 코로나19는 중국과 라틴 아메리카의 협력을 가로막지 않았을 뿐 아니라 오히려 양측 국민의 마음을 가깝게 하고 이익 관계를 더욱 긴밀히 연결해 주었습니다.

칠레 시인 네루다는 ‘영원한 우정이 있기에 세상이 늘 아름답고, 나를 위해 열 문이 언제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하게 되었다’라고 말했습니다. 중국 측은 계속 라틴 아메리카 친구와 함께 우의를 심화시키고 협력 분야를 넓혀 중-라 운명공동체를 적극 구축함으로써 중-라 국민에 더 많은 행복을 가져다주겠습니다.

중국일보 기자: 글로벌 네티즌을 대표해서 드리는 질문인데일부 외국 언론사 특히 서양의 언론사들은 중국에 대한 선택적 보도에 습관되어 있습니다. 연안(延安)시절에 미국기자 에드가 스노가 쓴 <중국의 붉은 별>이 처음으로 세계가 중국공산당을 알게 했다는 것을 상기시킵니다. 현재 외국 기자중에서 ‘에드가 스노’가 또 탄생할 수 있을까요?

왕이: 우선 이 기회를 빌어 많은 수고를 해주 외국 기자분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매체는 각국들이 서로 소통하고 이해하는 중요한 가교입니다. 작년 코로나19 발생 이후, 많은 외국 기자분들이 자리를 지키고 세계에 중국 인민의 방역 스토리를 지속적으로 전하고 있습니다. 여러분 수고 많았습니다.

80여년전에 에드가 스노와 안나 루이스 스트롱,아느네스 스메들리등 외국기자들이 중국 연안에 와서 자신이 보고 듣고 생각하는 것을 그대로 세계에 알렸습니다. 에드가 스노는 공산주의자가 아니었지만 중국공산당을 바라볼 때 이데올로기 편견을 안 갖고 언제나 객관적 진실을 지키며 항상 공정과 양심을 추구했습니다. 그분이 보여준 프로 정신과 도덕 풍모가 사람들의 존경을 받았습니다. 중미 양국 국민의 상호 이해를 증진시키기 위해 평생 심혈을 기울인 그분은 중국인민이 지금까지도 그리워합니다.

오늘의 중국은 세계를 보다 더 잘 이해할 필요가 있고 세계도 중국을 보다 더 잘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시대가 어떻게 변하든 기자들은 직업 도덕을 지켜야 합니다. 외국 기자 여러분 중국에 초점을 맞출 때 ‘뷰티캠’도 ‘다크 필터’도 안 쓰고 오직 진실, 객관과 공정을 지키면 여러분들의 기사가 멎져지고 역사의 검증을 이겨낼 수 있을 것입니다. 중국은 더 많은 외국 기자분이 ‘신시대 에드가 스노’가 되기를 희망하고 환영합니다.

왕이: 기자화견 끝나기 전에 한 가지를 더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한달 더 있으면 후베이 우한 폐쇄 해제 1주년이 될 것입니다. 영웅적인 후베이성 인민, 우한시 인민은 전국의 방역 승리를 위해 헌신적으로 크나큰 희생을 했고 글로벌 방역을 뒷받침하는 데 중요한 기여를 했습니다. 외교부는 따뜻한 봄날인 올해 4월에 후베이성을 위해 특별 글로벌 홍보 행사를 개최하여 세계에 고통을 딛고 새롭게 태어난 후베이성의 새 모습을 보여주고 후베이 대외협력의 새 다리를 마련하는 데 힘을 보탤 것입니다. 여러분들의 관심과 지지를 부탁드립니다.

기자회견은 1시간 40분 동안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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